靑波 2007. 4. 14. 06:47





      폭풍 靑波 채 해 송 기세는 태양을 삼키고 어둠은 절망을 낳았다 그러나 도전은 응전의 시작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한줄기 빛으로 당신을 부르며 방향타를 잡고 매달렸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겸손을 배우고 망각이 두려워 결코 잠들 수 없는 바다 바람은 보이지 않는 실체 또아리를 풀고 떠나가는 어둠의 끝에서 에메랄드빛 향기를 맡으며 느끼는 눈부신 환희 그것은 오직 당신의 인도였다 20070414(0640) 靑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