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야생화와 다람쥐

靑波 2011. 5. 29. 21:22

철쭉꽃이 지나고 나니 산은 이제 고즈넉하기만 합니다,

그많던 야생화는 다 어데로 갔는지 만날수 있는 한정된 개체수를 담고서 승학약수터에서 다리를 쉬는데

이게 왠 횡재인가,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다람쥐가 저만치서 물끄럼이 나를 바라본다,

외로우세요, 나도 외롭답니다, 하는 듯하고... 아무튼 청솔모와 달리 만나기 어려운 다람쥐를...

참, 귀여운 녀석이다.

 

쥐오줌풀 

골무꽃

고광나무꽃

고광나무꽃

승학산의 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