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진주유등축제를 다녀오다(1)

靑波 2011. 10. 16. 09:05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데도 오늘에야 전국최대규모인 진주유등축제를 보러 갔다

오후 4시20분 막, 차에서 내리니 도로변의 엔젤트롬펫이 나를 반기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우선 배부터 체워야 겠다 싶어 그 유명한 진주냉면을 먹으러 창립66년을 자랑하는 하연옥(창업자의 딸이름)에서

저녘을 들었다, 전통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은 듯 냉면육수에서 전해지는 깊은 맛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보지 못할 듯 하였지만 아쉽게도 문득문득 비린맛은 어쩔수 없었다,

5시30분, 이제 축제현장으로 출발, 땅거미가 내리는 진주 남강주변은 벌써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울긋불긋 각양각색의 등불과 유등들로하여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하는 축제현장 그곳에 내가 있었다,

 

엔젤트롬펫/진주역주변 노상에서 촬영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