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안개속으로

靑波 2006. 1. 21. 17:08


      안개속으로 靑波 채 해 송 세상 밖 탈출을 기도하는 여명(黎明)앞에 닫아놓은 어둠이 소리 없이 일어나 줄행랑을 치고 나면 또 아리를 틀고 있는 권태가 머리를 쳐들고 첫사랑의 설렘으로 끌어안은 새벽안개는 망각을 깨뜨리며 스멀거리는 그리움.. 20060121(1700) * 흐르는 곡은 Yuhki Kuramoto의 모래시계 靑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