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연분홍 꽃비 靑波 2006. 4. 10. 22:23 연분홍 꽃비 靑波 채 해 송 봄을 세운 햇살이 아지랑이로 유실을 더듬어 잘 삭힌 수액 따라 살갗을 찢어 피어낸 꽃잎은 끝내 물결이 되어 환희로 빛나고 끌어 모은 바람들 향기로 너울대는 탄성의 날개 쏟아지는 연분홍 빗줄기 20060410(2220) 靑波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