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애증(愛憎)의 봄

靑波 2006. 5. 4. 22:49



      애증(愛憎)의 봄 靑波 채 해 송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맞이한 화신(花信)이 혼자만의 세월 앞에 울음으로 쏟아낸 꽃비를 보며 눈물은 닦지 말아요, 눈물은 그대로 두어도 마르지만 애증의 아픔은 세월의 시간표에도 없는 배면(背面)의 그림자 언제까지고 함께할 불편한 동행인 것을 20060504(2240) 靑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