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이기를 靑波 2006. 6. 3. 22:39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이기를 靑波 채 해 송 해거름너머 흐르는 은하(銀河)에 이름 없는 별들의 자맥질 따라서 실바람에도 헤적이는 여울 속 속살거리는 밤 이야기 귀 기울여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한 채 확신이 서지 않는 내일을 그래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이기를 이정표 없이도 찾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 밤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촉수를 세워 어둠을 사위는 없어도 슬퍼하지 않을 시간의 끝 하현달이 뜨면 20060603(2240) 靑波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