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가을 속에서 靑波 2006. 9. 4. 00:01 가을 속에서 靑波 채 해 송 석양빛에 길어지는 그림자를 안타깝다 돌아보지 말자 노을을 데리고 둥지를 찾아가는 어둠은 다만 휴식을 위한 배려일 뿐 깊이를 모르는 은하(銀河)에서 별빛을 타고 이슬이 내려 자유로 흐를 때 이미 벗어나버린 궤적위로 목마른 낙엽이 지고 또 계절은 그렇게 가는 것을 20060903(2330) 靑波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