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얼음골 사과 靑波 2006. 10. 24. 01:04 얼음골 사과 靑波 채 해 송 거부할 수 없는 몸짓으로 꽃을 피워 향기를 담고 본능으로 맺은 교접은 끝내 생살을 찢는 아픔 속에 꽃 진자리 마다 꿈을 맺어 물처럼 바람처럼 순수를 지향하는 세월로 목 타는 갈증의 사막을 넘고 거센 태풍의 바다를 건너 옷깃 여미어 맞이한 가을빛에 시련의 잎새 떨어지면 가지산자락아래 홍조 머금은 고운 마음을 20061024(0100) 靑波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