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게 흐르는 강(江)
靑波 채 해 송
길목을 가로막은 채
가로로
또는
세로로
서로를 누르고 있는
세월이 깎아 놓은 얼굴들
표정이 없으니
아픔의 깊이를 어찌 알랴
돌은 실향(失鄕)에 울고
담은 거부의 몸짓인데
바람의 나이만큼 세월이 흘러
더 깊어진 금강(錦江)
언제나
몽돌처럼 모나지 않게 살아라,
그 황톳빛 강물소리
20070731(0010)
靑波
깊게 흐르는 강(江)
靑波 채 해 송
길목을 가로막은 채
가로로
또는
세로로
서로를 누르고 있는
세월이 깎아 놓은 얼굴들
표정이 없으니
아픔의 깊이를 어찌 알랴
돌은 실향(失鄕)에 울고
담은 거부의 몸짓인데
바람의 나이만큼 세월이 흘러
더 깊어진 금강(錦江)
언제나
몽돌처럼 모나지 않게 살아라,
그 황톳빛 강물소리
20070731(0010)
靑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