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을 마무리 할때.... 이제 여름을 마무리 할 때입니다,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그것을 말해주는 듯하고 산길을 걷다 마주치는 철이른 단풍잎에 화들짝 놀라기도 합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길가에 멎쩍게 피어있는 쑥부쟁이의 가녀린 미소앞에서 어찌 발걸음을 뗄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가을은 매미와 .. 빛그림 2014.08.20
8월의 빛그림 8월의 하루는 온천지가 빛이 머무는 공간이다, 작은 그늘을 찾아나섰지만 이곳도 어김없이 무더위에 쫒기고 있으니 세상 어느곳으로 떠나야 할까, 도무지 알수 없이 달구어진 8월 그래도 향기는 있었다, 상사화 옥잠화 능소화 ? 배롱나무꽃 빛그림 2013.08.18
8월의 향기 8월의 폭염속에서도 꽃은 피고 또 지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가슴에 품어 열매를 가꾸는 거룩한 행보를 애써 외면하고 그늘만을 찾아다닌 내가 부끄럽습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도 머지않았는지 아침저녁이되면 제법 시원합니다 아무쪼록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스.. 빛그림 2013.08.15
7월의 이뿐이들(3) 참을성이 부족해서 일까, 이제는 살가죽도 두꺼워질 나이도 되었는데 아직 30도안팍의 더위마저 참아내지 못하고 "덥다더워"를 연발하며 선풍기앞을 떠나지 못한다, 아무래도 높아진 수온주보다는 그동안 너무나 편리한 세상에 길들여진 것은 아닌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참.. 빛그림 2013.07.31
가을꽃자리(4) 아픔을 견디며 깊이를 알 수 없이 침몰하고 있는 계절 파란여백을 휘몰아가는 원색의 물결들 나는 아직 갈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데 나뭇잎은 생명을 다하고 있다.... 왕꼬들빼기 달개비꽃(닭의 장풀) 메리골드 피라칸타 층꽃 꽃무릇 배롱나무꽃(목백일홍) 옥잠화 유홍화 빛그림 2012.09.25
9월의 꽃그림(1)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맑고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추석명절도 불과 20여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분들의 가슴에는 가을은 아직도 멀기만 하겠지요, 그렀지만 절망은 하지마세요, 여름의 폭염속에서도 태풍의 날카로운 발톱아래서도 여기저기 꽃들은 피어.. 빛그림 2012.09.07
8월의 빛(7) 무더위를 탓하며 게울러진 육신을 끌고 조금은 긴 산행을 했다, 칼도 날마다 잘 벼루어야 날카로움을 간직할 수 있는데 한껏 무디어진 다리가 끝내 고장이 났다, 낮기온이 30도아래로 떨어져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건만 다리가 고장이 났으니 이를 어이할꼬....... 꽃들에게 묻는다, .. 빛그림 2012.09.01
8월에 피는 꽃(1) 배롱나무꽃(목백일홍)/백운산 계곡에서 촬영 배롱나무꽃(목백일홍)/백운산 계곡에서 촬영 배롱나무꽃(목백일홍)/백운산 계곡에서 촬영 배롱나무꽃(목백일홍)/백운산 계곡에서 촬영 범부채/백운산계곡에서 촬영 범부채/백운산계곡에서 촬영 범부채/백운산계곡에서 촬영 메리골드(만수국, 천일화)/백.. 빛그림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