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海潮音)

여름의 초입에 만나는 꽃들입니다,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아도 저홀로 피어나 향기를 머굼고 있는 야생화는 아니지만 응달진 곳에서도 밝게 미소짖고 있는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자주달개비 꽃 연산홍 나리꽃 백합 초롱꽃 단풍나무꽃 접시꽃 덩쿨장미 수국 동자꽃 산괴불주머니 노랑코..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보냈다, 중국여행에서 돌아와 새롭게 시작한 봉사활동에 매달리다 보니 그만큼 출사기회도 적었고 한편으로는 무더위와 게으름도 한몫 한것만 같다, 그렇게 보낸 6월, 짬짬이 찍어 둔 예쁜이들을 이제야 소개한다... 돌나물 초롱..

초롱꽃 접시꽃 원추리 치자꽃 ? 수국 덩쿨장미 개망초 어성초(약모밀) 싸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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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수국 영산홍 초롱꽃 접시꽃 철쭉 산머루 덩쿨장미 개망초 밤꽃 한련화

초롱꽃 초롱꽃 수국 접시꽃 인동초 인동초 인동초 인동초 황기 조록싸리 골무꽃 골무꽃 꿀풀 엉겅퀴 엉겅퀴 씀바귀 나리꽃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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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 바위취 백정화 약모밀(어성초) 영산홍 뱀딸기 보리수 씀바귀 해우소옆에서 산사의 뒤란 댓잎 영악한 까마귀 새양쥐는 출산중 새양쥐는 출산중 청보리 농부님의 땀

밤에 저걸들고 다니면 어두운 밤길이 환해질 것만 같은 초롱꽃입니다, 참 곱지요... 2009.9.12 승학산 자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