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절초(2)
靑波 채 해 송
언제나
보이는 것이 헛것이 아니고
오직 진실이기를 바라며
마디마디
쌓아올린 감성들이
깊이를 모르는 목마름으로
가을을 밝힌 채
끝내 가슴앓이로 숨져가는
아홉마디 향기
20071011(0050)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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