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풍경

 장마를 앞두고 찾은 다대포의 풍경이 조금은 생경스럽다,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낙조분수가 그렇고 해안을 조금 벗어난 바다에는

 모래톱이 생겨나 호수가 된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바쁜 중장비들의 몸짖이 그렇다,

 그렀지만

 지역 문인들의 예쁜글들이 만장처럼 바람에 날리는 곳 다대포,

 꿈과 사랑을 보여주는 등대불처럼 표정이 있어 절로 아름다운 곳이다

 2009.6.20 다대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