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청도 운문사에 다녀왔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여행이 친지의 나들이에 동행함으로써 밀린숙제를 하게되었다,
밀양IC에서 청도를 향하는 도로변은 온통 감나무밭이었다, 황금색으로 물든 감들을 보니
어느새 깊게 자리한 가을을 실감한다,
매전면 고천리, 몇년 전 공직생활을 접고 귀농생활을 하고 있는 지인이 불연듯 생각이 난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일손을 접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시골인심을 뒤로하고
하늘빛 운문호를 왼편으로 끼고 달리길 30여분, 드디어 천년고찰 운문사의 소나무숲길로 접어들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운문사 담장안의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4계절 모두 아름답다는 청도운문사에 드디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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