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달
靑波 채 해 송
벗어
부끄럽지 않은 세월을 살아
바람마저 머물지 못하는 늑골사이로
서릿발 같은 어둠이 빠져나갈 때
차디찬 미소로 멀어지는
얼굴
20071228(0010)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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