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2013년 가지산의 만추(1)

靑波 2013. 11. 24. 19:51

누군가 11월의 단풍을 보려거든 영남 알프스로 가라하여

밀양 얼음골로 달렸다, 약간늦은 감은있었지만 새로생긴 케이불카도 타고

그 유명한 얼음골 사과도 맛보리라 다짐하며 서둘러 달려갔지만 도착시간은 오전 10시30분

마침 주말이라 수많은 사람들로 케이블카는 오후2시30분에 탑승이 가능하고

하산시에는 차례대로 줄을 서야한다는 안내문을 보고서 결국 정상도전을 포기 한채

인접한 밀양8경에 든다는 호박소로 걸음을 옮겼다,

가을의 끝자락에 선 가지산 골짜기는 그야말로 빛나는 만추,

나는 그것을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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