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辨 茶(변 다) 차의 분별
다지묘 재호시조지정(茶之妙. 在乎始造之精).
:차의 묘방이란 첫 덖음을 정결하게,
장지득법 포지득의(藏之得法 之得宜)
:간직할때 적법하게, 달이기의 適宜(적의)
함에 있으나,
우렬정호시과(優劣定乎始鍋).
:우열은 첫 솥에서 결정된다.
청 탁 계 호 말 화(淸濁係乎末火).
:청탁은 끝 불에
관계하는데,
화렬향청 과한신권(火烈香淸. 鍋寒神倦).
:불이세면 향이맑고,솥이차면 신묘함이 더디다
화맹생초(火猛生焦).
:불이
맹렬하면 설익고 타며,
辨(분별). 藏(간직). 泡(거품→ 달임). 始鍋(첫 솥, 첫 덖음). 倦(게으르다). 猛(사납다). 焦(볶다). 柴(섶).
疏(성기다,
늦다)
시소실취 (柴疏失翠).
:섶나무 더디 타듯 하면 비취빛을 잃고,
구 연 즉 과 숙(久延則過熟).
:오래 지연되면 過熟(과숙) 하고,
조 기 각 환 생(早起却還生).
:일찍 꺼내면 설익어 되살아난다.
숙즉범황 생즉착흑(熟則犯黃. 生則著黑).
:과숙 하면 황변 하고, 설면 검게 착색된다.
순나즉감 역나즉삽(順那則甘. 逆那則澁).
:순조로우면 달고, 거스르면 떫다.
대백점자무방(帶白點者無妨).
:흰 점이 둘린 것은 무방하며,
절초점자최승(絶焦點者最勝).
:볶아진 점을 막아야 가장 좋다.
逆(거스르다). 澁(떫다). 妨(방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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