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소나무 詩 채 해 송 백두대간 준령(峻嶺) 따라 나무 중에 으뜸으로 태어나 늘 푸른 지조(志操)로 살아가는 선비의 기상처럼 바른 듯 바르지 못한 세상사에 울분으로 속 터진 거북등 같은 숱한 사연 가슴에 묻고 한(恨) 서린 이 땅위에 살아남아 학(鶴)과 같은 고고함에 신념으로 올곧은 자태는 따를 자가 없구나.. 20051129(1140) 海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