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11월의 민주공원

靑波 2006. 11. 19. 16:28
민주공원의 나무들이 옷을 벗으면 하늘빛이 더욱 시리고
그동안 눈에 띄지않던 소나무들의 푸르름이 여백을 차지할 때
바람은 어김없이 11월의 공원을 추위에 떨게하여
움추린 비둘기들의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빛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의 끝에서(은행낙엽, 나목)  (0) 2006.11.29
다하지 못한 가을이야기(2)  (0) 2006.11.28
민주공원의 11월  (0) 2006.11.15
승학산(乘鶴山)의 가을  (0) 2006.11.10
민주공원의 가을(3)  (0) 200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