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보리밭

靑波 2007. 5. 5. 06:25





      보리밭 靑波 채 해 송 바다처럼 푸른빛을 입고 실바람에도 흔들려 화답하는 고향을 닮은 마음 어머님은 늘 그 안에 계시고 청라언덕 아래 황소울음 평화로운 골 아실 딸랑이는 책 보따리 어깨에 메고 보리피리 꺾어 불며 돌아가는 초가삼간 5월이 오면 20070505(0600)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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