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깊게 흐르는 사랑

靑波 2007. 12. 13. 23:38



      깊게 흐르는 사랑 靑波 채 해 송 가슴을 열고 바람 끝에 아프게 떠나보낸 자식들 물길 이어진 어느 강둑길 땅은 밟고 있을까 근심으로 잠들지 못하는 모정(母情) 그리움이 깊어 옷깃을 적실 때 강물은 출렁이는 별빛을 담고 꾸역꾸역 슬픔을 게여 내고 있었다, 어디서건 잘 살아라 온몸으로 바람을 날리는 갈대 깊게 흐르는 사랑 20071213(2330)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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