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장마(2)

靑波 2008. 7. 5. 01:51

      장마(2) 靑波 채 해 송 뉘 볼세라 허리끈을 풀고 이어도 넘어 흐느끼듯 물길을 만들면 검게 탄 쎈비구름은 큰 숨 몰아쉬며 골 진자리를 지나 삶의 무게로 되돌릴 수 없는 길에 선다, 어둠으로 낮 가리고 소리 질러 엎지르는 양동이의 춤사위 시작은 있고 끝은 없다던가, 20080705(0200)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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