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白夜)
靑波 채 해 송
별이 없다고
바람을 따라갈 수 는 없지 않은가
구릉도 모르는 밤
북두칠성은 밤새워 길을 내고
나는 또 그 길을 따라가며
겨울을 앓는 소리를 들어야만 한다,
언제나
그리운 사람에게 흐르는 빛처럼
눈 더미 속에서도
붉은 가슴을 내려놓지 못하는
청미래 넝쿨
밤새 휘청거려야 할 계절이 아닌가,
별이 없다면...
20091223(0410)
靑波
백야(白夜)
靑波 채 해 송
별이 없다고
바람을 따라갈 수 는 없지 않은가
구릉도 모르는 밤
북두칠성은 밤새워 길을 내고
나는 또 그 길을 따라가며
겨울을 앓는 소리를 들어야만 한다,
언제나
그리운 사람에게 흐르는 빛처럼
눈 더미 속에서도
붉은 가슴을 내려놓지 못하는
청미래 넝쿨
밤새 휘청거려야 할 계절이 아닌가,
별이 없다면...
20091223(0410)
靑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