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발코니의 표정(2)

靑波 2013. 2. 21. 14:12

아침기온만 아니면 완연한 봄기운이 도는 오후시간

우리집 발코니는 그야말로 꽃들의 잔치가 열린다, 작은 나뭇가지에 19송이의 동백꽃과

제라늄 그리고 씨크라멘, 꽃기린, 천리향과 만냥금의 붉은 빛이 우울한 겨울을 잊게하니

빨리오지 않는 봄을 원망할 필요가 없다,

어디 그뿐이랴 아파트주변의 매화봉우리가 봉긋하여 오래지 않아 개화할 것만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빛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향에 발길을 멈추다  (0) 2013.03.08
봄은 벌써 우리곁에 와 있었다,  (0) 2013.02.28
발코니의 표정  (0) 2013.02.17
천리향과 씨크라멘  (0) 2013.02.09
외침!  (0)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