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海潮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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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쓰는 詩
승학산(乘鶴山)의 가을
靑波
2005. 9. 29. 14:27
승학산(乘鶴山)의 가을
詩 채 해 송 가을빛이 서러워 날지 못하는 학(鶴)한마리 정수리엔 눈꽃같은 으악새소리 고라니 뛰노는 여우골엔 스산한 바람이 불고 바람이 머물고 간 나무들은 무에 그리 수줍은지 붉게물든 잎새들을 감추려만 들때 가을볕에 여유로 잠이든 고추잠자리에 하얀 평화가 내리는 승학산자락 마음잃은 나그네 푸른하늘 솜사탕 구름타고 추억으로 부르는 노랫소리에 울음같은 서정(序情)이 흐른다.. 2005.9.29(목)15:35
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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