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승학산(乘鶴山)의 겨울 詩 채 해 송 천년을 두고 날지 못하는 한(恨) 가슴에 품고 만년을 흘러가는 낙동강만 바라보며 울고 있는 산자락에 석양빛만 서럽고 쿠로시오 따라온 海風은 시베리아 칼바람 외면하는 시약산 가는 길섶 철모르는 진달래 한 송이 봄이냐고 묻는다, 20051226(1410) 海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