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군무(群 舞) 詩 채 해 송 허수아비 떠난 들녘 묻어있는 잔설(殘雪)아래 인정(人情)으로 남겨진 낱알 찾아 숨 가쁜 비행(飛行)은 소나기로 쏟아지고 향도(嚮導)의 나래 따라 펼쳐지는 곡예(曲藝) 위에 석양빛이 곱다. 20051228(1840) 海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