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내마음의 등대 靑波 채 해 송 갈증으로 바라보니 몰려드는 것은 찢긴 외침 광기로 배를 갈라 뚝뚝 떨어지는 푸른 선혈 속에 욕망의 잔해를 묻고 혼(魂)을 빼앗긴 가식의 몸뚱이 침묵하는 묘지위에 업장(業障)으로 잠들 수 없어 허망한 어둠을 향해 구원(救援)의 향기 뿌려주는 장승 하나 20060815(0040) 靑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