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봄 앓이

靑波 2014. 3. 15. 00:37


봄 앓이 靑波 채 환 석 쉽게 길들여지지 않을 걸 알았다 한들 어찌 삼동(三冬)의 탓이라 하시려오, 아직 힘 다하지 못하여 설(雪) 안개 차마 못 거친 안경(眼鏡)너머 지뢰 터지 듯 춘심(春心)이 동(動)하는 것을 벗하여 그대는 아시는가. 정녕 이제야 오심을.. 2010314(2310)

      '가슴으로 쓰는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빛학교의 문(門)  (0) 2014.05.16
      벚꽃 지는 밤  (0) 2014.04.12
      바다는   (0) 2014.02.23
      소주가 밥보다 좋을 때  (0) 2014.02.18
      탈고  (0) 201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