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詩 채 해 송
사랑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사랑은
손으로 만질수 없는 향기로운 생명체
사랑은
귀로도 들을 수 없는 속삭임
사랑은
행복을 가져오는 천사
사랑은
슬픔을 드리우는 악마
사랑은
기두림이요 헤어짐이다
단절을 통과하는
사랑은 마술사
죽어서도 끝없이 살아나는
사랑은 마술사
사랑은 종교보다 더 숭고한 절대자
사랑은 산소같은 존재
사랑은 진리로 통하는 평화이다
사랑은
장엄한 빛살같은 일출로
숨결같은 바람으로
향기같은 아련함으로
꿈속같은 화려함으로
그렇게 찾아오지만
보이지 않는 실체로 하여
사람들은 오늘도 내일도 사랑을 찾아
안타까운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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