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는 소리 봄이 가는 소리 채 해 송 봄은 작은 바람소리에 꽃잎을 떨구고 차마 못다한 이야기들을 민들래 홀씨에 담아 새로운 만남을 약속하며 서글퍼도 기다림이 있고 찬란한 재회가 있으니 향기를 머금은 잡초처럼 꺽이지 않는 대나무처럼 그렇게 그렇게 살라고 합니다 가슴으로 쓰는 詩 200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