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바다 *불빛에 클릭하세요 침묵하는 바다 靑波 채 해 송 알수 없는 깊이로 어둠은 내리고 바람따라 무너져 내리는 천둥소리 소리를 가르는 날카로운 섬광(閃光) 하나 허공에 매달린 등대 선부(船夫)들의 노래가 별빛처럼 허무(虛無)로 흐를 때 어둠속에서 외로움을 깎는 파도 2005.6.14(0000) 전체화면으로 크게.. 가슴으로 쓰는 詩 2005.07.05
일출(日出)을 보며 ** 일출(日出)을 보며 ** 詩 채 해 송 새들마저 잠든 침묵(沈默) 소리없는 움직임 하나 어둠의 껍질을 벗기는 빛줄기 일출(日出)은 그렇게 시작되고 창끝보다 더한 날카로움으로 어둠을 물리친 개선용사처럼 동녘은 불바다가 된다 이제 푸른 잎세에 맺힌 간밤의 이슬도 털어내야 할 때 일상(日常)은 어김.. 가슴으로 쓰는 詩 2005.07.05
항 로(航 路) 항 로(航 路) 시/해조음 도시의 불빛속에서 침묵으로 잠긴 항구에는 작은 부산함으로 어둠의 바다로 출항하는 배 있다 하늘에는 잔별들의 성좌(星座)있어 나침반이 되고 바다새의 절규마저 담아내는 뱃고동소리 어디로 가는가 알수없는 두려움은 설레임으로 희망으로 빛살같이 부서지는 파도 그렇게 .. 가슴으로 쓰는 詩 200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