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詩

추색(秋色)

靑波 2014. 10. 24. 02:18


추색(秋色) 靑 波 채 환 석 갑자기 생각난 것처럼 지하도 몇 계단쯤 내려가다 만나는 어둠 과연 다시 올라 갈 수 있을까 그 두려움에 발자국을 아무도 모르게 눈여겨보아도 낡은 이력서에 메인 설음과 분노가 비정의 씨앗으로 농사를 지어 절망에 익숙한 발길질로 사람사이를 유영하는 탐욕의 바다에서 거칠 것 없이 움켜쥐는 순한 빛 그대는 누구신가요 ........ 20141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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